마이크로 소프트가 사진속 인물의 표정을 통해 감정을 판단할 수 있는 이모션 데모사이트를 공개했다.
감정은 분노,공포,혐오,경멸,슬픔,놀라움,행복,무표정의 8가지에 대해 소프트웨어는 각각의 감정을 100점 만점에 몇점인지 평가해 보여준다.
얼마나 소프트웨어가 정확한지 설현의 표정을 통해 확인해 보았다.
▲활짝 웃고있는 설현을 소프트웨어는 100% 행복하다고 판단했다.
극중 뭔가 조롱하는 듯한 표정에 대해선 행복이 89%로 제일 높았고 다음이 무표정 그다음이 경멸이었다. 비웃음이 미소와 경멸이 혼합된 표정이라고 볼때 (경멸이 너무 적은 점수이긴 하지만) 어느정도 맞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주간 아이돌이라는 프로에 나와 슬픔 1단계 연기를 선보이는 설현 사이트는 무표정90, 슬픔 0.089의 점수를 주고 있다. 거의 정확한 판단이다.
다음으로 박하선의 이 표정에 대해선 역겨움, 두려움, 놀라움에 가장많은 점수를 주며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있다.
이표정은 어떻게 판단할까 궁금했는데 경멸을 95%보고 있다. 입모양 때문에 재미있는 표정이 됐지만 눈만 보면 경멸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이 기절 일보 직전 같은 표정에 대해선 놀라움과 두려움, 슬픔에 가장 많은 점수를 주고 있다.
■ 오늘의 IT 뉴스 모음
1.<<스프레이프린터 등장!>>
스프레이로 프린트를 할 수 있는 스프레이프린터가 등장했다.
원하는 이미지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선택을 하고 이미지를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프레이프린터의 하드웨어에 보내면 노즐이 조절되며 픽셀단위로 스프레이를 뿌려 이미지를 완성시킨다.
하드웨어 본체 디자인은 아직 정식 버전은 아니지만 이달 인디고고에서 일반용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음..내 방 벽에다가 사용하기도 그렇고..마음대로 그릴 수 있는 담벼락이 있는 것도 아니고...개인이 사용할만한 곳이 있을랑가 모르겠군요. 하지만 가게 주인이라면 분위기를 위해 전문가 없이도 쉽게 벽에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제품인것 같습니다.
2.<<아이폰6S VS 타이어>>
아이폰6S가 달리는 오토바이 뒷바퀴에 깔리면 어떻게 될지를 실험한 영상이 공개됐다.
아이폰6s가 바퀴와 마찰을 일으키며 하얀색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20초 정도 지난후 상태를 보니 디스플레이에 타이어가 녹아서 들러붙어 있고 그 주변 디스플레이가 손상됐다. 하지만 터치 스크린도 반응하고 홈버튼도 잘 동작하고 제대로 충전까지 되는 모습이다.
유튜브를 보면 이런 파괴 영상이 참 많은데 조만간 누가 더 아이폰을 기발하게 파괴하는지를 겨루는 대회가 개최될 수도 있을 것같네요. ㅎㅎ;
3.<<imgur 600억! 1.5억! 억소리가 절로 나는 사이트!>>
이미지 공유 사이트인 Imgur 에는 무려 600억개의 게시물이 존재하고 월 이용자수는 1억5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자의 82%가 일주일에 3시간이상을,17%는 10시간 이상 머문다고 한다.
Imgur는 더욱 오래 사용자가 사이트에 머무르도록(중독시키려는듯--;) 추천 프로그램을 개발중인데 예를 들어 어떤 GIF영상에 좋아요를 누르면 사이트가 또다른 관련 GIF 영상을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몇번 가보긴 했지만 이정도로 어마어마한 사이트일 줄이야;ㄷㄷ;
4.<<머리띠 웨어러블 카메라 등장!>>
손오공의 머리띠 처럼 이마에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카메라 3RDi가 등장했다.
3RDi는 이마 정중앙에 카메라를 위치시켜 눈이 보고 있는 것과 동일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본체를 터치해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인디고고에서 투자를 받고 있는 중으로 194달러를 출자하면 구입할 수 있다.
아무래도 머리에 걸쳐 놓는 방식이라서 운동을 하는등 거친 활동 중에는 사용하기에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크게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라면 정말 유용한 촬영 도구가 되어 줄 것같군요.
5.<<페이스북 무차별 데이터 수집으로 벌금 매일 25만달러>>
페이스북이 벨기에 재판에서 패소해 정책을 바꾸지 않는다면 매일 25만 유로의 벌금을 물게 됐다.
벨기에의 데이터 보호 감시 당국은 페이스북이 쿠키 저장과 소셜 플러그인 확장을 통해 페이스북 사용자가 아닌 사람의 인터넷 활동을 추적하고 있는 위법을 저지르고 있다며 페이스북에 비사용자의 데이터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답변을 요구했지만 페이스북이 아무런 답변이 없자 고소했다.
페이스북은 이에 대해 벨기에의 개인정보기관은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사 사업을 고소할 수 있는 법적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 주장을 무시하고 벨기에 국민도 사용하는 이상 벨기에의 보호법이 적용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페이스북은 아직 비 사용자의 데이터까지 추적하는것에 대해 그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이럴수가; 몰래 비회원들의 데이터까지 수집하고 있었다니..그래 놓고 걸리니 니넨 자격없으니까 따지지말라는 어처구니 없는 태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