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차기 넥서스 폰에 넥서스5X(Nexus 5X)와 넥서스 6P(Nexus 6P)라는 이름을, 신형 태블릿 PC에는 픽셀C라는 이름을 채용했다. 애플의 신형 아이폰의 이름은 아이폰6S다.
스마트 기기의 부품이나 사양과 관련해서는 발표 되기도 전에 많은 정보들이 유출되는 것과 달리 제품명은 발표되기 직전까지 베일에 쌓여있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기업에서 상표를 출원하게 되면 공개정보에 해당하기 때문에 누구나 검색해 알아낼 수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이정도의 철저한 기밀을 유지하는 것인지 해외 IT 블로그인 알트 리글(Alt Legal)에서 밝혀냈다.
미국의 경우는 사용주의를 채택하고 있어서 상표출원이 빠른 것만으로 권리가 주어지는 것이 아닌 그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라는 증거도 필요하다.
상표를 출원하려는 기업들은 출원 내용을 다른 이들이 검색해 알아내거나,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1946년 제정된 연방 상표법인 랜햄법을 이용한다.
랜햄법은 미국에서 상표가 출원되기 전에 동일한 상표가 해외에 출원 된 경우, 그 날짜가 우선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애플이나 구글등은 출원정보를 온라인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는 통가,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토바고등 의 국가들에서 상표를 선출원해 기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단 6개월 이내에 출원한 것만 인정을 받는다.
+_+ 오늘의 가장 뜨거운 IT 단신: 4개
1.<<보는 것만으로 그 즉시 인증이 가능한 스마트폰 발표>>
후지쯔가 10월7일 발표할 예정인 애로우(arrows) NX F-02H은 디스플레이를 보는 것만으로 즉시 화면 잠금이 해제되고 결제인증을 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있다. 이 홍채인증 기능은 적외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두운곳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한다. 애로우(arrows) NX F-02H는 11월 말 출시 예정이다.
▼홍체 인증 기능 시연 영상
▼애로우(arrows) NX F-02H의 사양 정리
●5.4 인치의 와이드 QHD (2560 × 1440) / IPS-NEO TFT 디스플레이를 탑재
●CPU 1.8GHz (듀얼 코어) + 1.4GHz (쿼드 코어),
●OS는 Android 5.1,
●램이 3GB,롬은 32GB
●메인 카메라는 약 2150 만 화소
●배터리 용량은 3390mAh.
●LTE는 수신시 최대 225Mbps 전송시 최대 50Mbps의 PREMIUM 4G 대응
2.<<엔비디아 '지포스 나우' 출시>>
엔비디아가 새로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인 지포스 나우를 출시했다. 지포스 나우는 자사의 휴대용 게임 콘솔인 쉴드 단말기에서만 동작한다. 10월 1일 부터 서비스에 들어가고 3개월간 무료 체험기간을 제공한뒤 월 7.99달러의 정액요금을 받는다.
출시시점에서 50개의 게임이 제공되고 게임 목록을 살펴보면 배트맨:아캄 오리진, 세인트 로우:더 써드,레고마블 슈퍼 히어로등 1~2년전의 게임들이 대부분이지만 엔비디아는 매주 게임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한다.
3.<<엘론 머스크, 다음달 자율 주행자동차 출시>>
테슬라의 CEO인 엘론 머스크가 덴마크의 신문 보르센과 가진인터뷰에서 고속도로에서 자동으로 핸들 조작이 가능한 자율 주행 차량을 다음달인 10월에 선보일 것이라 전했다.
그는 "기술적으로는 3년내에 일반도로에서 자율 주행이 가능한 수준의 차량이 개발될것이지만 법규제 때문에 등장이 늦어질 수있다"고 말했다.
또한 "20년후 우리는 어떤 차를 운전하고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자동차 소유 기간은 최장 20년에 달하는 만큼 모든 차량이 전기차로 바뀔려면 최소 20년은 걸릴것이라고 생각하고, 자율 주행 차량이 보편화되는 것에는 최장50년이 걸릴 것이다"고 말했다.
4.<<MS와 구글 5년만에 화해>>
지적 재산권 및 특허권과 관련해 5년간이나 분쟁을 벌여온 구글과 마이크로 소프트가 약20건의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양사는 구체적인 합의조건이나 액수등을 밝히지 않았지만 공동 성명에서 현재 계류중인 모든 특허 침해 소송을 취하하고 앞으로는 특허 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하며 합의점을 모색할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구글과 마이크로 소프트는 향후 유럽 연합 (EU)에서 특허 괴물에 대항하여 협력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